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려고 리프트 표를 보면 생각보다 바로 이해가 안 됩니다.
1회권, 2회권, 당일권.
“리프트 한번 타는 건데 왜 2회권이 있지?”
“동물원 꼭대기까지 올라가려면 1회면 되는 거야, 2회가 필요한 거야?”
처음 가면 여기서 많이 헷갈려요.
핵심부터 말하면 서울대공원 리프트는 동물원 정상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게 아니라 1호선과 2호선, 두 구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원 입구 쪽에서 출발해 리프트만 타고 동물원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다면 2개 구간을 이용해야 해요. 반대로 동물원 입구까지만 리프트를 탈 거라면 1회면 됩니다. 서울대공원 공식 안내도 1호선은 종합안내소 쪽에서 동물원 입구까지, 2호선은 동물원 내부에서 최상단부까지 운행한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1회권과 2회권을 고르는 기준은 ‘리프트를 몇 번 타고 싶으냐’가 아니라 ‘어디까지 올라갈 거냐’입니다.
1회권은 리프트 한 구간만 이용하는 표예요
먼저 이름부터 정확히 보면 쉬워요.
서울대공원 리프트 1회권은 리프트 한 구간을 이용하는 티켓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한 구간’이에요.
서울대공원 리프트는 크게 두 구간으로 나뉩니다.
공원 입구 쪽에서 동물원 입구까지 가는 1호선이 있고,
동물원 안으로 들어간 뒤 다시 동물원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2호선이 있어요.
그러니까 공원 입구에서 리프트에 올라탔다고 그대로 동물원 맨 위까지 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동물원 입구에서 한번 구간이 끝나요.
이걸 모르고 1회권을 사면
“어? 여기서 끝이라고?”
싶을 수 있어요.
동물원 입구까지만 편하게 가고 싶다면 1회권이면 돼요
목적이 단순하다면 1회권으로 충분합니다.
대공원역이나 주차장 쪽에서 들어와서 긴 거리를 걷는 대신 리프트를 타고 동물원 입구까지 이동하고 싶은 사람이에요.
1호선이 바로 이 역할을 합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 1호선은 종합안내소·주차장·지하철역 쪽에서 출발해 동물원 입구 방향으로 연결돼 있어요.
동물원 입구에 도착한 뒤부터는 걸어서 관람할 생각이라면 여기서 리프트 이용은 끝입니다.
이런 일정이라면 굳이 2회권을 살 필요가 없어요.
“동물원 입구까지만 타겠다.”
그러면 1회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동물원 꼭대기부터 내려오며 보고 싶다면 2회권을 생각하세요
서울대공원이 처음이라면 이 방법을 찾는 사람이 꽤 많아요.
동물원은 규모가 크고 안쪽으로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계속 걸어서 올라가면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리프트로 위까지 먼저 올라간 뒤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동물을 보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공식 추천코스에도 리프트를 이용해 동물원 정상 쪽까지 올라간 뒤 맹수사 등을 거쳐 내려오며 관람하는 동선이 안내돼 있어요.
이렇게 하고 싶다면 공원 입구에서부터 리프트를 탄다는 기준으로는
1호선으로 동물원 입구까지 한 번,
2호선으로 동물원 정상까지 한 번.
총 두 구간입니다.
그래서 2회권이 필요한 거예요.
2회권이라고 해서 같은 리프트를 두 바퀴 타는 게 아닙니다.
동물원 정상까지 연결되는 두 구간을 이어서 이용한다고 이해하는 게 가장 쉬워요.
중간에서 왜 한번 내려야 하지?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려요
처음 서울대공원 지도를 보면 리프트 선이 이어져 보여서
“그냥 계속 앉아 있으면 정상까지 가는 거 아니야?”
싶을 수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다.
1호선은 동물원 밖에서 입구까지 오는 이동구간이고,
2호선은 동물원 안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구간이에요.
그래서 두 구간을 모두 이용한다면 동물원 입구 쪽에서 1호선 이용을 마치고, 동물원 입장 후 2호선 탑승장으로 이동해서 다시 타게 됩니다.
즉,
2회권 = 한 번에 긴 리프트를 타는 표
가 아니라
두 개의 서로 다른 구간을 한 번씩 이용할 수 있는 표
라고 생각하세요.
이걸 알고 가면 현장에서 표를 볼 때 훨씬 덜 헷갈립니다.
그런데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 입구까지 간다면 얘기가 달라져요
여기서 많이 놓치는 경우가 하나 있어요.
공원 입구에서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 입구까지 이동할 예정이라면 리프트 1호선을 탈 필요가 없겠죠.
이미 동물원 입구까지 왔으니까요.
그 상태에서
“동물원 꼭대기까지 리프트 타고 올라가고 싶다.”
면 필요한 건 동물원 내부의 2호선 한 구간입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정상까지 가려면 2회권!”
이라고 외우면 안 돼요.
내가 동물원 입구까지 무엇을 타고 왔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서울대공원은 현재 동물원 입장권과 코끼리열차 1회, 리프트 1회를 묶은 동물원 리프트 패키지도 별도로 안내하고 있어요.
코끼리열차로 입구까지 가고 리프트로 정상까지 올라갈 생각이라면 이런 구성이 왜 있는지도 이해가 됩니다.
내려올 때도 리프트를 탈 거라면 2회권으로 끝나지 않아요
이 부분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아요.
공원 입구에서
1호선으로 동물원 입구,
2호선으로 동물원 정상까지 올라갔다면
이미 리프트를 두 구간 이용한 거예요.
그다음 관람을 마치고 다시 리프트로 내려오고 싶다면 하행 구간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서울대공원 공식 안내도 리프트로 전체 구간을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왕복 이용에는 총 4개 구간이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그래서 2회권을 샀다고
“올라갔다가 리프트 타고 다시 내려오는 것까지 포함이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2회권은 말 그대로 두 구간이에요.
위까지 올라간 뒤 걸어서 내려오려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아이와 간다면 ‘올라갈 때’ 리프트를 쓰는 게 편할 수 있어요
아이와 동물원을 가면 처음에는 잘 걷던 아이도 시간이 지나면 달라져요.
동물원은 넓고 경사도 있어서 나중에는
“안아줘.”
가 시작될 수 있죠.
그래서 리프트를 이용하려는 가족이라면 체력이 남아 있을 때 아래에서 위로 걷기보다 먼저 위쪽으로 올라간 다음 천천히 내려오면서 보는 동선을 생각해볼 만해요.
실제로 서울대공원 공식 추천 동선도 리프트로 정상에 올라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관람하는 코스를 별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탑승조건도 봐야 해요.
현재 공식 안내에는 초등학교 3학년 미만 어린이나 보호가 필요한 이용자는 최소 2명당 보호자 1명이 동반해야 하며, 최종 탑승 여부는 현장 안전관리자 판단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 여러 명과 간다면 티켓부터 사기 전에 일행 구성을 한번 보는 게 좋아요.
유모차가 있다고 리프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와 간다면 이것도 궁금할 수 있어요.
서울대공원 공식 FAQ에서는 코끼리열차와 리프트 모두 유모차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코끼리열차에서는 접어서 실어야 하고, 리프트에서는 유모차를 접어 직원에게 전달하면 직원이 실어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건 리프트 1회권과 2회권을 고르는 기준 자체는 아니에요.
유모차가 있어도 정상까지 올라가고 싶다면 필요한 구간 수를 기준으로 그대로 선택하면 됩니다.
처음 간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제일 쉬워요
서울대공원 리프트 표 앞에서 1회권과 2회권 중 고민된다면 리프트를 몇 번 타고 싶은지부터 생각하지 마세요.
내 목적지를 먼저 보면 됩니다.
동물원 입구까지만 리프트로 이동한다면 1회권.
공원 입구에서 출발해 동물원 정상까지 리프트로 올라간다면 2회권.
그리고 코끼리열차로 이미 동물원 입구까지 이동했다면 정상까지 필요한 리프트는 다시 한 구간이에요.
이 원리만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서울대공원 리프트는
1호선 = 동물원 입구까지
2호선 = 동물원 안에서 정상까지
이렇게 두 구간으로 나뉜다는 것.
결국 몇 회권을 살지는 내가 어디에서 출발해서 어디까지 갈 것인지로 결정하면 돼요.
Q. 2회권으로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올 수 있나요?
공원 입구부터 1호선과 2호선을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갔다면 이미 두 구간을 사용한 상태예요.
다시 리프트를 이용해 같은 방식으로 내려오려면 하행 구간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공식 안내에서도 전체 왕복은 총 4개 구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그래서 2회권은 정상까지 올라간 뒤 걸어서 관람하며 내려오는 일정과 잘 맞습니다.
Q. 코끼리열차를 타고 동물원까지 가는데 리프트 2회권도 사야 하나요?
동물원 입구까지 코끼리열차로 이동한다면 리프트 1호선 구간을 이미 다른 이동수단으로 건너뛴 셈이에요.
그 뒤 동물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데 필요한 건 2호선 한 구간입니다.
어떤 이동수단을 조합할지 정한 뒤 필요한 리프트 구간 수를 계산하세요. 무조건 2회권부터 살 필요는 없습니다.
주의사항
확인 기준일: 2026년 9월 12일
현재 서울대공원 공식 안내 기준 스카이리프트는 1호선과 2호선으로 나뉘어 있으며, 1회권은 1개 구간, 2회권은 2개 구간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운행시간은 계절과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마감시간 20분 전까지 탑승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리프트는 기상상황이나 안전점검으로 운행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당일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공식 확인처
서울대공원 공식 스카이리프트 안내
1호선·2호선 운행구간, 이용권 종류, 운행시간과 탑승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