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멀미 걱정된다면? 여객선 자리 어디를 잡아야 덜 힘들까


섬여행을 가려고 여객선을 예약하다 보면 좌석부터 고민될 수 있어요.

특히 배멀미를 잘하는 편이라면

“앞쪽이 나을까? 뒤쪽이 나을까? 창가가 덜 멀미하나?”

이런 생각부터 들죠.

결론부터 말하면 배멀미가 걱정된다면 앞뒤 끝보다는 배의 가운데 쪽 자리를 먼저 보는 게 좋아요.

배가 파도를 만나 움직일 때 선체의 앞이나 뒤쪽보다 가운데 부분에서 움직임을 덜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능하면 배의 가운데 쪽부터 찾아보세요

여객선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선박의 중앙에 가까운 자리인지를 봐보세요.

여기서 말하는 중앙은 좌석번호의 한가운데라는 뜻이 아니라 배 전체를 기준으로 앞뒤 중간쯤을 말해요.

배마다 객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15번 좌석이 좋다.”

처럼 특정 번호를 외울 필요는 없어요.

예약 화면에 선박 배치도가 나온다면 배 앞쪽과 뒤쪽 끝을 피하고 중앙부 객실을 먼저 선택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충분해요.


층을 선택할 수 있다면 물과 가까운 쪽도 생각해보세요

큰 카페리처럼 객실 층이 여러 개라면 자리 위치를 한 번 더 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배의 움직임을 덜 느끼려면 선체 중앙에 가깝고 물 높이와 너무 멀지 않은 객실이 편할 수 있어요.

다만 여객선마다 구조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1층이 정답”

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여전히 앞뒤 끝보다는 중앙에 가까운 자리예요.


창가라면 바다보다 멀리 수평선을 보세요

멀미가 걱정되면 창가 자리가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창문 바로 아래에서 출렁이는 파도를 계속 바라보기보다는 멀리 수평선이나 움직임이 적어 보이는 곳을 보는 편이 좋아요.

우리 몸은 흔들리고 있는데 눈은 스마트폰처럼 움직이지 않는 가까운 화면을 보고 있으면 몸이 느끼는 움직임과 눈으로 보는 정보가 달라져 속이 더 불편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배를 탄 뒤에는 휴대전화나 책을 오래 내려다보기보다 고개를 들고 먼 곳을 바라보는 게 편해요.


예약할 때 자리를 고를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요?

여객선에 따라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다면 예약 단계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어요.

배에 탄 뒤 멀미가 심하거나 자리가 너무 흔들린다고 느껴진다면 승무원에게 조금 덜 흔들리는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는 방법도 있어요.

빈자리가 있다고 마음대로 옮기기보다는 먼저 승무원에게 확인하는 게 좋고요.


배멀미 때문에 자리를 고민한다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앞뒤 끝보다는 배의 가운데 쪽을 먼저 보고, 층을 고를 수 있다면 물 높이와 너무 멀지 않은 객실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배를 탄 뒤에는 스마트폰을 오래 내려다보기보다 고개를 편하게 두고 먼 수평선을 바라보는 게 좋아요.

물론 파도가 높은 날에는 좋은 자리를 잡아도 흔들림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처음부터 흔들림이 큰 자리보다는 배 중앙에 가까운 자리를 선택하는 것, 이게 배멀미가 걱정될 때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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