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보조배터리, 이제 2개까지만? 2026 기내 반입·사용 규정 확인해보세요

 

여행 전날 충전할 걸 챙기다 보니 보조배터리가 세 개입니다.

10,000mAh 하나, 20,000mAh 하나, 작은 보조배터리 하나.

전부 평소에 쓰던 제품이라 별생각 없이 가방에 넣었다가 문득 궁금해져요.

“이 정도는 그냥 들고 타도 되는 거 아니야?”

2026년 4월 20일부터는 이렇게 챙기면 안 돼요!!

현재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작더라도 한 사람당 최대 2개까지만 기내에 가져갈 수 있어요.

그리고 캐리어에 부치는 것도 안 되고, 비행기 안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것도 안 됩니다. 머리 위 선반에 넣는 것도 금지예요.

그러니까 이번 여행에 보조배터리를 챙긴다면 가장 먼저 볼 건 어렵지 않아요.

몇 개인지 → 각각 몇 Wh인지 → 어디에 넣어갈지.

이 세 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보조배터리가 3개라면? 하나는 빼야 해요

예전 규정을 기억하고 있다면 여기서 많이 헷갈려요.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여러 개 가지고 갈 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어요.

160Wh 이하 보조배터리도 1인당 최대 2개까지예요.

예를 들어

10,000mAh 1개
20,000mAh 1개
5,000mAh 1개

이렇게 세 개를 챙겼다면?

각각 용량이 작다고 해도 보조배터리가 세 개이기 때문에 그대로 가져갈 수 없어요.

셋 중 실제 여행에서 필요한 두 개만 골라서 챙기는 게 가장 간단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간다면 2개씩 나눠서 가져갈 수 있을까요?

이번 규정은 1인당 최대 2개예요.

그러니까 두 사람이 함께 여행한다면 각자가 허용기준에 맞는 보조배터리를 최대 2개씩 휴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가 총 3개인데 부부가 함께 여행한다면?

한 사람이 2개, 다른 사람이 1개를 직접 휴대하는 식으로 나눌 수 있어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한 사람 가방에 세 개를 몰아넣고 “둘이 같이 여행하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에요.

각 여행자가 자기 허용수량 안에서 직접 휴대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000mAh 보조배터리 두 개는 괜찮을까요?

이 질문도 정말 많이 생겨요.

20,000mAh라고 적혀 있으면 숫자가 커 보여서

“이거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나?”

싶거든요.

일반적인 3.7V 제품이라면 20,000mAh는 약 74Wh예요.

계산하면

20,000 × 3.7 ÷ 1,000 = 74Wh

정도가 됩니다.

그래서 제품에 실제로 74Wh 정도로 표시된 일반적인 20,000mAh 보조배터리라면 100Wh 이하 범위에 들어가고, 두 개까지는 현재 개수 기준에도 맞아요. 아시아나항공도 20,000mAh·3.7V 제품을 74Wh 예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mAh 숫자만 보고 확정하지는 마세요.

보조배터리 본체에 적힌 Wh 표시를 먼저 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그런데 100Wh가 넘는 보조배터리라면?

여기서부터는 한 단계 더 확인해야 해요.

현재 기준은

100Wh 이하 → 최대 2개

100Wh 초과~160Wh 이하 → 최대 2개지만 항공사 승인 필요

160Wh 초과 → 반입 불가

입니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 표면에 111Wh라고 적혀 있다면?

2개 이하라고 바로 들고 가면 되는 게 아니라 이용 항공사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해요.

반대로 74Wh라면 일반적으로 100Wh 이하라 별도 승인 대상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보조배터리 앞면에 적힌 10,000mAh, 20,000mAh만 보지 말고 뒷면이나 옆면의 Wh 표시를 한번 찾아보세요.


캐리어에 넣어놨다면 공항 가기 전에 꼭 꺼내세요

보조배터리 두 개까지니까 개수 확인 끝!!

아직 하나 더 남았어요.

위탁수하물에는 넣으면 안 됩니다.

체크인할 때 부치는 큰 캐리어 안에 보조배터리가 있다면 미리 꺼내세요.

공항에서

“아, 보조배터리 캐리어 안에 있는데요?”

하고 다시 가방을 열게 되면 꽤 번거롭죠.

보조배터리는 기내로 직접 가지고 타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그럼 백팩 안에는 그냥 넣어도 될까요?

기내에 가지고 간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넣어도 되는 건 아니에요.

보조배터리는 단락, 쉽게 말해 합선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해서 가져가야 해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보조배터리 하나씩 따로 지퍼백이나 보호 파우치에 넣는 거예요.

또는 USB 포트나 단자 부분에 절연테이프를 붙이거나 단자 보호캡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두 개를 열쇠나 동전 같은 금속물품과 뒤섞어서 가방 안에 굴러다니게 하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현재 개별 지퍼백·보호 파우치·절연테이프 같은 단락 방지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비행기에 탔다면 보조배터리를 선반에 올리지 마세요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으니 이제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기내에서도 보관방법이 있습니다.

머리 위 선반에는 넣으면 안 돼요.

보조배터리는 직접 가지고 있거나 좌석 앞 주머니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래서 탑승할 때 보조배터리를 캐리어 안쪽 깊숙이 넣어두는 것보다 작은 가방이나 파우치에 따로 빼두는 게 편해요.

기내에서 갑자기 찾아야 할 상황도 줄어들고요.


휴대폰 배터리가 10%인데 보조배터리를 쓰면 안 될까요?

이게 2026년 규정에서 체감이 가장 큰 부분일 수도 있어요.

기내에서는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을 충전하면 안 돼요.

보조배터리 자체를 기내 전원이나 USB 포트에 연결해서 충전하는 것도 안 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기내에서 보조배터리의 사용과 충전을 금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비행기에서 영화를 보거나 휴대폰을 많이 사용할 계획이라면 탑승 전에 휴대전화부터 충분히 충전해두는 게 좋아요.

좌석에 전원이나 USB 포트가 있다면 그걸 사용할 수 있지만 기종에 따라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행기에서 보조배터리 썼는데요?”

맞아요.

예전에 여행했을 때는 사용했던 기억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과거 여행 경험만 믿고 준비하면 더 헷갈리는 거예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은 2026년 1월 26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과 충전을 금지했고, 이후 4월 20일부터 보조배터리 1인 2개 제한까지 강화된 기준이 본격 시행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준이 ICAO 국제기준에도 반영됐다고 발표했어요.

그러니까 이번 여행에서는 예전에 탔던 기억보다 지금 기준으로 다시 챙기는 게 맞아요.


공항 가기 직전이라면 이것만 해보세요

여행가방까지 다 싸놓은 상태라면 다시 처음부터 볼 필요는 없어요.

보조배터리만 꺼내서 확인해보세요.

세 개라면 두 개만 고릅니다.

각 보조배터리의 Wh 표시를 확인해요.

100Wh 이하라면 일반적인 반입범위이고, 100Wh를 넘고 160Wh 이하라면 이용 항공사 승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캐리어에 들어 있다면 꺼내서 기내 가방으로 옮기고요.

각각 지퍼백이나 파우치에 따로 넣거나 단자를 보호합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타면 선반에 올리지 않고,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않으면 돼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몇 분이면 끝납니다.


보조배터리 세 개 중 뭘 빼야 할지 고민된다면?

여기서 여행 상황에 따라 답이 조금 달라져요.

짧은 여행이라면 작은 제품 두 개보다 용량이 충분한 제품 하나와 가벼운 제품 하나가 더 편할 수도 있고요.

휴대폰과 태블릿을 많이 쓰는 여행이라면 20,000mAh 제품을 중심으로 챙기는 편이 나을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몇 개까지 가져갈 수 있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허용되는 두 개 중 실제 여행에서 쓸 제품을 고르는 것​이에요.

보조배터리를 세 개씩 챙기고도 비행 중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무조건 많이 가져가는 게 좋은 것도 아니고요.


해외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한번 더 확인하세요

2026년에는 ICAO 국제기준도 보조배터리를 승객 1인당 2개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개정됐습니다.

그래도 실제 공항 보안검색과 항공사 운송조건에는 추가 기준이 붙을 수 있어요.

특히 해외에서 다시 출발하거나 여러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귀국편 항공사의 최신 안내도 한번 확인하는 게 좋아요.

나라에 따라 별도의 인증이나 추가 제한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해외 출발편까지 무조건 한국 공항과 완전히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국 이번 여행에서는 이것만 기억하면 돼요

보조배터리를 가방에 넣기 전에 숫자 두 개만 먼저 보세요.

2개, 160Wh.

한 사람당 보조배터리는 최대 2개.

그중 100Wh를 초과하고 160Wh 이하라면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고, 160Wh를 넘으면 가져갈 수 없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부치는 캐리어에는 넣지 않습니다.

기내에 가져간 뒤에도 사용·충전하지 않고, 머리 위 선반이 아니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하면 돼요.

그러니까 여행 전 보조배터리 세 개를 발견했다면?

“용량 작으니까 세 개 다 괜찮겠지?”가 아니라, 먼저 두 개만 고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주의사항

기준일: 2026년 9월 12일

국토교통부는 2026년 4월 20일부터 보조배터리 1인당 2개 제한과 기내 사용·충전 금지 강화기준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현재 동일한 2개 제한과 기내 선반 보관 금지, 단락방지 기준을 안내하고 있어요.

다만 100Wh 초과~16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항공사 승인이 필요하고, 해외 출발편은 현지 규정이나 항공사의 추가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 여행 전에는 내가 이용할 항공사의 최신 운송제한물품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공식 확인처

국토교통부 — 보조배터리 2개 제한·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 안내

2026년 4월 20일부터 강화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을 확인할 수 있어요.

대한항공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160Wh 이하 최대 2개, 기내 사용·충전 금지, 선반 보관 금지와 단락방지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반입 및 보관 방법

100Wh 이하와 100Wh 초과~160Wh 이하의 승인기준, 개수와 보관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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